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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가 주는 교훈

Jul 06, 2015 10:23 PM EDT

grape

이스라엘 민족은 아주 오래 전부터 포도를 재배해 왔다. 그래서 포도나무에 관한 예수님의 비유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이해하기 매우 쉬우며 적절하였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혼인 잔치에서 첫 번째 표적으로 물이 포도주로 변하게 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포도나무가 어떤 의미인지는 이렇듯 말씀을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다.

예수님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을 참 포도나무로 비유하시면서, 양자 간의 연합을 교훈하셨다. 신자는 신령한 연합으로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예수님을 거부하면 영적 파멸을 당하게 된다. 이 비유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장차 임할 세상의 핍박을 예고하신다.

그러므로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요 15:4)"고, 더 이상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매우 이해하기 쉬운 말씀으로 설명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이고, 하나님 곁에 머물지 않으면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없는 나뭇가지와 같은 나약한 인간들임을 알아야 한다.

성경에 기록된 사실에 의하면, 이스라엘 민족이 처음으로 재배한 식물이 포도나무라고 한다. 포도나무는 8월에 열매를 맺는데, 이스라엘 7대 열매 중 하나로 '해갈의 기쁨'과 '심판'을 상징한다.

첫 번째 표적에서 포도나무는 구원(해갈)의 기쁨을, 두 번째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에서 '구속사의 완성'을 의미하며 등장한다. 세 번째로는 영적 관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의 영적 특권과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대표적 식물이 되었고, 포도는 성경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다.

무엇보다도 포도나무는 본질적으로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그분 곁에, 그리고 그분 안에 살아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 곁에서 열매를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열매를 맺느냐도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예레미야 2장 2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들을 향하여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고 하신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불에 던져 태울 것이라고 하신다. 선지자의 말씀처럼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를 맺는 가지 또한 내버려질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주님 곁에 머물면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매주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자리가 회복되어야 한다. 구별된 시간, 구별된 장소에서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온 마음을 드려 주님을 경배할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회개와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말씀을 통해 생명의 힘과 지혜를 얻어야 한다.

한 주간 세상에서 살아갈 때도 주님 안에 머무르는 삶을 영위하며, 주님 안에 머물면서 좋은 열매를 맺고 주님 주시는 참 평안의 복을 가득히 받기를 소망하자. 주님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를 향해 간절히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주님은 분명 구하는 것 이상으로도 허락하실 것이다. 지금도 애타게 거저 주시기 위해 주시는 말씀을 청종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