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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QT "하나님의 판단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Aug 31, 2020 10:49 PM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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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2: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
2: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판단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2: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2: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2:5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로마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감사치 아니하고 영광 돌리지 않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불경건의 죄와 그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수많은 불의의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는 이방인, 즉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2장에서는 갑자기 스포트라이트가 이방인이 아닌 유대인들을 향해 비춥니다. 믿지 않는 자들의 그러한 어리석음을 판단하고 정죄하면서도 같은 일을 행하는, 믿는 자들의 영적 교만과 영적 우매함, 그리고 외식(hypocrisy)하는 신앙을 낱낱이 날카롭게 고발하기 시작합니다.  

믿는다 하지만 사실 믿지 않는 자들과 다를 것 없는 행위를 가졌기에 동일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을 의롭다 믿고 남을 판단하는 죄성은 오늘날 크리스천들이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입니다. 

눅 18: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18: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8: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8: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8: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성숙한 신앙일 수록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고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남을 판단하며 스스로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여기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도리어 불경건하고 교만한 모습입니다. [눅18:9-14]는 스스로를 경건하고 거룩하다고 여기며 남을 멸시했던 바리새인들 안에 있었던 불경건성을 보여줍니다. 믿는 자들 또한 세리와 같이 가슴을 치며 엎드러져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영적 겸손을 늘 잃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고 하나님 앞에 아무 자랑할 것 없는 우리임을 알고, 가난한 마음으로 복음을 동일하게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이 악인이나 선인에게 동일하게 내리는 것임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인간의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이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편애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유대인만의 하나님, 크리스천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은총에 차별이 없듯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도 차별 없이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고 신앙의 외식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요 8:7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8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8:9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요8:7-11]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은 자들이, 자신에게 남을 심판할 자격이 없음을 알고 살기등등하게 높이 쳐들었던 돌을 내려놓는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저 간음한 여인과 내가 다를 게 없다는 것, 그처럼 나도 용서와 긍휼이 필요한 죄인이라는 것을 늘 기억하길 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러하셨듯이 판단하는 자가 아니라 구원하는 자가 됩시다.